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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국내에 딱 한점"…4억 상당 '미닛 리피터 투르비옹' 시계 입고

리치몬트 그룹 소속 파네라이가 '라디오미르 1940 미닛 리피터 카리용 투르비용 GMT(Radiomir 1940 Minute Repeater Carillon Tourbillon GMT)'를 국내에 입고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파네라이


파네라이,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 국내 입고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리치몬트 그룹 소속 파네라이가 4억원에 선보인 시계가 국내에 딱 한 점 입고됐다.


3일 파네라이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인 '라디오미르 1940 미닛 리피터 카리용 투르비용 GMT(Radiomir 1940 Minute Repeater Carillon Tourbillon GMT)'가 국내에 입고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고객의 특별 주문 시에만 제작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국내 입고가는 약 4억원에 달한다.


고급 기계식 시계의 최고 기술로 손꼽히는 '미닛 리피터' 기능이 탑재됐다.


미닛 리피터는 시계를 직접 보지 않고 소리로 시각을 알 수 있는 기능으로, 무브먼트 내의 해머가 공을 치면서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파네라이의 미닛 리피터는 두 개의 해머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과 달리 세 개의 해머를 사용해 서로 다른 세 가지의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panerai'


가장 저음의 첫 번째 공은 시간을, 중간 음을 가진 두 번째 공은 10분을, 가장 고음의 세 번째 공은 1분을 알려준다.


세 개의 해머를 사용했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식보다 공을 치는 횟수는 줄었으며 알림음은 화려해졌다는 게 사 측의 설명이다.


또 '라디오미르 1940 미닛 리피터 카리용 투르비용 GMT'에 적용된 GMT 기능을 통해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각도 확인할 수 있다.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은 다이얼에도 표시되며, 혁신적인 더블 아워 및 미닛 리피터 메커니즘의 간편한 작동을 통해 소리로도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미르 1940 미닛 리피터 카리용 투르비용 GMT는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내 파네라이 부티크에서 한정된 기간 사전 예약 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