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목)

먹방 BJ 엠브로도 포기한 역대급 매운맛의 사천요리 전문점 '시추안 하우스'

인사이트YouTube '엠브로'


한국서 흔치 않은 속까지 뜨거워지는 사천식 매운맛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인기 먹방 유튜버 엠브로가 백기를 든 역대급 매운맛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엠브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역대급 매운맛 한국에 이런 매운맛이 결국 실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엠브로는 "한국의 매운맛 말고 사천식 매운맛을 느껴보러 가겠다"며 한 매장으로 들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엠브로'


그가 방문한 곳은 '시추안 하우스'라는 사천요리 전문점으로 파가라(산초)를 사용해 한국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얼얼한 매운맛을 선보이는 곳이다.


'시추안 하우스'는 '모던눌랑', '식당돈', '비스트로 서울' 등을 운영하는 외식 전문기업 썬앳푸드의 사천요리 전문 브랜드다.


본격적인 먹방에 앞서 엠브로는 메뉴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야채와 면, 매운 고추 등을 함께 끓여낸 사천식 전골 '비프 마라탕'과 '마라 샹궈' 등 사천지방 특유의 매운맛을 맛보기 위해 가장 잘 나가는 메뉴들과 함께 '탄탄면', '통후추 갈릭소스 새우튀김' 등 매운맛을 중화해 줄 요리도 빠짐없이 시키는 치밀함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엠브로'


고추가 가득한 비주얼만으로도 침샘이 폭발하는 '비프 마라탕'을 맛본 그는 "처음 먹어보는 매운맛에 깜짝 놀랐지만 마라 특유의 맛을 잘 살려냈다"고 평하며 "요즘 마라의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어 해장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엠브로는 땀을 뻘뻘 흘리며 맛있게 음식을 먹은 반면 음식을 다 먹지는 못했다. 먹방을 마친 그는 "드셔보지 않은 분들은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맛"이라며 사천식 매운맛에 백기를 들었다.


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25만뷰를 넘기며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