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배우 정해인의 의외의 친분이 공개됐다.
2일 한 플로리스트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배우 정해인의 팬미팅에 보내질 꽃다발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는 사진과 함께 "배우 정해인 님 팬미팅에 달달한 향기 가득 보내드렸어요"라며 "두 분 우정 너무 훈훈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 속에는 봄 느낌이 가득 담긴 화려한 꽃다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 위에 써진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꽃다발 바구니에 달린 띠에는 "나만 해이니형 팬미팅 표 없어... 화이팅 ♥비티엣스 호비♥"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해당 꽃다발은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달 30일 생일을 맞이해 팬미팅을 개최한 정해인에게 주기 위해 직접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홉은 자신보다 6살 많은 형 정해인에게 귀엽게 애교 말투를 섞어가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면서도 정해인을 위해 직접 꽃다발을 주문한 그의 남다른 정성은 훈훈함을 안겼다.
또 이와 함께 6살 나이 차이에, 활동 영역도 다른 두 사람의 뜻밖의 친분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