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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태그 하지 말라니까" 300일에 딴 여자와 논 거 여친한테 들키자 남친이 한 말

웹드라마 '진흙탕 연애담'에서 남자친구가 기념일도 챙기지 않고 거짓말을 한 채 다른 여자들과 찍은 사진을 본 여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라이프타임'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기념일에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여자들과 있었던 것을 알게 된 여자친구가 있다.


지난 28일 웹드라마 '진흙탕 연애담' 3화에서는 남자친구 대한이와 연애 중인 진주의 사연이 소개됐다.


잘생긴 데다 매너 있고, 스킨십할 때 박력까지 넘치는 대한이에게는 단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바로 수영을 너무 좋아하는 것. 진주는 수영에 밀려 데이트가 취소되기 일쑤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라이프타임'


심지어 대한이는 여자친구에게 기념일마다 수영복과 수영모, 수경 등을 선물로 주는가 하면 사귄 지 300일이 된 날에는 그녀를 만나지도 않았다.


이에 지칠 대로 지친 진주는 우연히 SNS에서 다른 여자와 사진 찍은 대한이의 모습을 발견했다.


더불어 게시물을 본 여자들은 "대한이 몸 좀 좋아졌던데?", '대한이 복근도 귀엽더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진주는 대한이에게 "너 이거 뭐야? 왜 이 사진에 네가 있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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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라이프타임'


여자친구의 질문에 대한이는 "아, 태그 하지 말라니까..."라고 중얼거렸다.


이를 듣고 화가 난 진주는 "여자들이랑 헐벗고 놀아서 좋았겠네. 그것도 300일에"라고 말했다.


대한이는 "아니, 그냥 같은 수영 동호회 애들일 뿐이야. 수영복 입고 앞에 있어도 감정이 하나도 없는"이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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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라이프타임'


그의 말에도 진주는 대한이가 켕기는 것이 있으니 자신한테 말도 하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한이는 "솔직히 난 네가 왜 이렇게까지 반응하는지 납득이 안돼. 내가 수영해서 건강해지고, 몸도 좋아지는데 오히려 네가 좋아해야 되는 거 아냐?"라며 짜증을 냈다.


진주는 자신에게 거짓말까지 하고 수영을 하러 간 대한이를 이해할 수 없다며 "그럼 넌 내가 평생 수영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할 자신 있어?"라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라이프타임'


그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대한이는 바로 붙잡았던 손을 팽개쳐버렸다.


그는 "야, 너 왜 이렇게 극단적이야?"라고 말했고, 진주는 앞에 있던 물을 바로 그에게 뿌려버렸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진주와 대한이는 결국 이별을 선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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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라이프타임'


YouTube '라이프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