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뒤엎은 ‘가창왕’ 아이돌 가수 10명
아이돌 그룹이 단순히 비주얼과 퍼포먼스 위주로 승부하려 한다는 선입견을 뒤엎은 ‘가창력 왕’ 아이돌 가수 10명을 소개한다.
via MBC '복면가왕'
매주 아이돌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예능이 있다. MBC '복면가왕'이다.
가면을 벗는 순간, 단순 미모 담당이거나 춤만 잘 추는 줄 알았던 아이돌의 숨은 가창 실력에 관객석은 놀라움으로 술렁인다.
아이돌이라는 이름에 묻혀 숨은 진가를 몰라봤던 가창왕 아이돌 10명을 소개한다.
당장 프로 무대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이들의 노래에 푹 빠져보자.
1. '씨스타' 효린
via namhoun kim /Youtube
차세대 디바로 손꼽히는 효린은 허스키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효린은 데뷔 1년차로 갓 신인이었던 시절 KBS '불후의 명곡'에서 첫 우승을 하며 본격적으로 '가창력 아이돌'로서의 명성을 자랑하게 됐다.
2. '에이핑크' 정은지
via 단비 /Youtube
정은지는 음소거를 해놓은 채 영상만 보면 그냥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떤 고음 파트에서도 절대로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방글방글 웃고 있기 때문이다.
정은지의 시원시원한 노래를 듣다 보면 어느새 플레이리스트에서 정은지가 부른 곡을 무한 반복하고 있다.
3. '에프엑스' 루나
via sweetnightmare /Youtube
'복면가왕'에서 '황금락카 두 통 썼네'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던 루나의 무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율을 일으켰다.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성량은 매번 들을 때마다 놀랍다.
4. 'EXID' 솔지
via KBS CoolFM /Youtube
'복면가왕'이 파일럿 프로그램일 당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던 솔지는 아이돌에 대한 선입견을 그야말로 산산 조각냈다.
탄탄한 보컬과 빼어난 고음 실력을 선보인 솔지는 10년차의 무명 설움을 '가창력'으로 한방에 날려버렸다.
5. '비스트' 양요섭
via 143heartfelt /Youtube
양요섭은 동료 가수들에게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매번 CD를 그대로 삼킨듯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듣는 사람은 립싱크 하는 걸로 착각할 정도라는 후문이다.
6. '비투비' 육성재
via BeastCUBE Y /Youtube
'복면가왕'에서 '땡벌'로 등장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육성재는 가면을 벗기까지 누구도 쉽사리 정체를 예측하지 못했다.
그만큼 의외의 실력을 선보였던 육성재는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해 숨겨진 가창력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7. 'B1A4' 산들
via Mnet /Youtube
노래 '응급실'을 불러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복면가왕'의 '꽃 피는 오골계'였던 산들은 전문가들에게도 "타고난 소리꾼"이란 찬사를 받았다.
산들의 청량한 목소리와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처리는 듣는 사람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8. 가희
via EXID Masked Solji /Youtube
'마스카라 번진 고양이'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가희는 '그남자 그여자'라는 노래를 부르며 청아한 목소리와 고음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댄서 출신으로 늘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춤'의 대명사로 불렸던 가희의 숨은 가창력은 반전 중의 반전이었다.
9. '샤이니' 태민
via mond taem /Youtube
데뷔 초 격렬한 춤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던 태민은 놀랍도록 음악적으로 성장한 가수 중 한 명이다.
불후의 명곡에서도 크게 활약했던 태민은 "노래 못하는 가수가 되고 싶지 않아 죽도록 노력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10. 'JYJ' 김준수
via EBSCulture /Youtube
김준수는 독특한 음색과 빼어난 고음처리를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데뷔 초부터 꾸준히 수많은 동료 가수들과 보컬 트레이너가 인정하는 가창력은 뮤지컬을 하며 더욱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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