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정강희가 드라마 '닥터 탐정'에 출연하면서 '감초' 배우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정강희의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9일 오전 정강희가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탐정'의 하진학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온 배우인 만큼 이번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닥터 탐정'은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다.
사진 제공 =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죽음이 자연의 농락이 아닌 인간의 농락이고, 사후 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이 문제일 때 그 원인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닥터 탐정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강희가 맡은 하진학은 미확진질환센터(UDC)의 화학물질팀장으로 박학다식한 베테랑 산업위생 기사지만 오랜 대기업 생활에 라인 타기가 몸에 배어 센터에 와서도 스스로 라인을 정립하는 인물이다.
어느 직장에서나 꼭 있을 법하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캐릭터로 등장해 극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특히 정강희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피고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입지를 다져온 만큼 노련미와 능청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하진학 역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닥터 탐정'은 오는 7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박진희, 봉태규, 이기우, 박지영 등이 출연한다.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