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덕꾸덕한 '끼리 크림치즈' 통째로 올라간 CU 신상 '진한 크림치즈 수플레'
끼리(Kiri) 크림치즈가 듬뿍 올라간 SPC삼립 '진한 크림치즈 수플레'가 치즈 덕후 사이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SPC삼립과 끼리가 협업해 탄생한 '진한 크림치즈 수플레'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부드럽고 고소해 치즈 덕후의 찬사를 받고 있는 프랑스 대표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
꾸덕하고 달콤한 이 끼리 크림치즈가 통째로 올라간 디저트가 등장했다.
특히 '빵집'이 아니라 편의점 CU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22일 편의점 CU와 SPC삼립에 따르면 프리미엄 냉장 디저트 '카페스노우'는 지난 14일 끼리와 협업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랑스에서 생산된 크림치즈를 사용해 진하고 순수한 크림치즈를 맛볼 수 있어 수많은 치즈 덕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진한 크림치즈 슈',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진한 크림치즈 수플레', 총 3종이 출시됐다.
그중에서도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치즈를 좀 먹어봤다는 누리꾼은 진한 크림치즈 수플레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한 크림치즈 수플레는 빵 위에 크림치즈 크림을 토핑으로 통째로 얹은 제품이다.
꾸덕꾸덕한 크림치즈는 빵 가운데에 '혜자(?)'스럽게 듬뿍 올라가 있다. 일부 제품은 흘러내리기까지 한 모양이다.
아래에 있는 촉촉하고 폭신한 빵과 크림치즈를 동시에 떠먹으면 입안 가득히 치즈 향으로 가득 찬다.
특히 소복이 눈이 내린 듯 빵 겉면에 쌓여 있는 베이킹파우더와 함께 떠먹을 경우에는 달콤함도 맛볼 수 있다.
얼린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이라면 냉동 보관한 후 시도해보자. 포크로 퍼먹기는 힘들지만 냉동 크림치즈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포크도 함께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히 먹을 수 있다. 가격은 3,500원이다.
전문 베이커리의 치즈케이크가 사이즈, 가격 면에서 1~2인이 먹기 부담스러울 때 해당 제품을 먹으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제품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 맛있다", "크림치즈가 완전 꾸덕꾸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갈 때마다 품절이라 아직도 못 먹어봤다"며 구매할 수 있는 CU 지점에 대한 정보를 독촉(?)하기도 했다.
지나가던 길에 들른 CU에 '진한 크림치즈 수플레'가 있다면 오늘은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이 신상 디저트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