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입맞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가수 소유와 남태현이 달달한 음색으로 로맨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입맞춤'에서는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와 마성의 보컬 남태현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를 선곡했다.
이들은 "알고 보니 둘 다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더라. 가사 내용도 사랑스럽고 행복하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KBS2 '입맞춤'
두 사람의 말마따나 무대는 살랑이는 봄 감성을 제대로 저격했다.
먼저 남태현의 감미로운 보컬이 현장을 감쌌고, 소유의 속삭이는 듯한 창법이 더해졌다.
이들은 "내가 그대를 사랑할 때면 내 삶에 들어왔다 나가는 그대여"라는 후렴구를 함께 부르며 완벽한 하모니를 뽐냈다.
지켜보던 가수들도 경연임을 잠시 잊은 듯 고개를 끄덕이거나 발을 구르며 호흥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 후 "제발 음원으로 발매해 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이 쏟아진 소유와 남태현의 무대를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
KBS2 '입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