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美 비버리 힐스 고급 쇼핑가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비버리힐스 

MCM, 미국 LA에서 첫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파티 열어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첫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파티를 열었다.

MCM 로데오 드라이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이번 기념파티에는 팝 트렌드를 이끄는 Z세대 셀러브리티인 빌리 아일리시(Billi Eilish)와 벨라 손(Bella Thorne)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빌리 아일리시는 유니크한 스타일과 몽환적인 보이스로 차세대 팝 스타로, 벨라 손은 글로벌 패션 플랫폼 리스트(Lyst)에서 선정한 차세대 영 패션 인플루언서로 꼽히는 트렌드 세터로 각각 주목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MCM

비버리힐스 고급 쇼핑가에 위치…전통과 혁신 모두 보여줘 

약 410㎡ 규모의 MCM 로데오 드라이브 플래그십 스토어는 비버리힐스의 고급 쇼핑가 로데오 드라이브에 위치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쇼핑 중심지에서 MCM의 럭셔리한 독일 헤리티지와 혁신적인 디자인, 세심한 구조와 최첨단 기술을 보여준다는 포부다. 

2층으로 구성된 매장 건물은 MCM의 시그니처인 로고 플레이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황동으로 전면을 장식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표현한다. 

건물 외벽에 설치한 대형 LED 디스플레이는 변화무쌍한 MCM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며, 매장 내부는 하이프노(Hypno)의 포토부스를 설치해 테크놀러지와의 결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사진 제공 = MCM

포토부스에서는 곰인형과 함께 '셀카 타임' 가져 

포토부스에서는 MCM의 비세토스 패턴을 활용한 대형 곰인형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릴 순간'을 포착, 고객이 인스타그램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게 해 재미를 준다.  

럭셔리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젊은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요소를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명품 매장의 느낌을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

사진 제공 = MCM 

2층에 마련된 VIP 공간에서는 음악과 늘 함께 해온 브랜드의 전통을 담은 DJ부스와 음료 바로 빈티지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MCM의 로데오 드라이브 매장에서는 매장 우편 번호 90210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벨트백, 백팩, 의류 등 다양한 익스클루시브 라인 제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MCM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부임한 디르크 쇤베르거는 "글로벌 럭셔리 쇼핑의 중심지인 로데오 드라이브에 MCM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정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전용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이 MCM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