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아침형 인간’ 결정하는 유전자 따로 있다 (연구)


 

최근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새롭게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영국 레스터대학교(University of Leicester) 연구팀은 인간의 유전자와 70% 이상 일치하는 '초파리'를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은 번데기가 초파리로 부화하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아침형'과 '저녁형'으로 나눈 뒤 두 집단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의 생체리듬을 결정하는 80여 개의 유전자가 발견됐다​.

 

앞서 과학계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고유의 생체리듬을 결정한다는 이론은 있었지만 얼마나 많은 유전자가 관여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연구에 참여한 에런 터버(Eran Tauber) 교수는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는 다수의 유전자가 확인됐다"며 "이번 연구는 생체리듬의 불균형에 따른 질환들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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