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신 식감+달달 앙금'으로 요즘 인스타서 대란난 '방울기정떡'

Instagram 'umjifood'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골 장터에서 맛볼 수 있던 술빵이 앙증맞은 '방울기정떡'으로 태어나 입소문을 타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입맛을 강타 중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SNS에서 인기 있는 떡'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

보기만 해도 침이 새어 나오는 사진 속 주인공 방울기정떡은 우리가 흔히 '술떡'이라고 알고 있는 증편 떡 안에 팥앙금이 들어간 떡이다.

술빵 특유의 부드럽고 쫀득거리는 식감이 팥앙금과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뽐내는 방울기정떡은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단면을 가르면 포슬포슬 하게 갈라지는 방울기정떡은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Instagram 'mirae_cec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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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편 떡을 쪄먹듯이 밥통에 넣어서 부드러운 식감 그대로 데워먹기도 하고,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 맛을 느끼고 싶은 이들은 버터를 두른 뒤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익혀 먹기도 한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방울기정떡은 떡이 주는 고소함과 적당히 달콤한 팥앙금의 황금비율로 입안에 한없이 들어가는 신기한 경험을 선물해 준다.

특히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히 단맛으로 소위 '어르신 입맛'을 사로잡아 명성을 얻으며 현재 여러 떡 전문점에서 주문·제작 받고 있다.

또 각종 맘 카페 등을 통해 음식 맛 선별에 까다로운 엄마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정평이 난 덕분에 떡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담백하면서도 적당한 단맛이 인상적인 방울기정떡, 그 독특한 식감을 오늘 한 번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좌) Instagram 'kyu.ann', (우) Instagram 'heemang.bae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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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Instagram 'kyu.ann', (우) Instagram 'heemang.bae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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