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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으로 직격탄 맞은 YG 주가 '폭락'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입건되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폭락했다.

인사이트뉴스1


승리, 입대 앞두고 '성매매 알선혐의' 입건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주가 폭락세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그룹 빅뱅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그 여파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폭락했다.


11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5,650원(13.06%) 하락한 3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는 소식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4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인사이트네이버 화면 캡쳐


앞서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간 피내사자 신분이었던 승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


승리 외에도 메신저 대화에 참여한 3~4명도 입건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상동에 있는 클럽 아레나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인사이트뉴스1


이 과정에서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함께 사업을 준비 중이던 투자 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등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성접대 의혹'을 받게 됐다.


대화에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접대하기 위해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현재 이번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 일부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특히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된 카톡 대화내용에 일관성이 있다고 보고 카톡 대화 원본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