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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리딩북을 뮤지컬처럼 즐기자!"
11일 밀리의 서재는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과 함께 한 카프카의 소설 스페셜 리딩북 '변신'과 '소송'을 지난 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는 기존 오디오북과 달리 리딩북은 전문가 또는 유명인이 책의 핵심만 30분 내외로 요약해서 읽고 해설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달 8일 공개된 카프카 소설 리딩북은 뮤지컬 'HOPE'에 출연하는 배우 조형균과 차지연이 리더로 참여했다.
사진 제공 = 밀리의 서재
뮤지컬 'HOPE'는 현대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프란츠 카프카의 미발표 원고와 소유권을 둘러싼 '카프카 유작 원고 반환 소송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녹음에 참여한 차지연은 "카프카 유작 반환 소송을 모티브로 한 'HOPE'에 출연하고 있는 만큼 글로 만난 카프카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조형균 역시 "카프카의 소설을 먼저 읽고 'HOPE'를 관람한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3만여 권의 전자책과 300종의 리딩북을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