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승리랑 친해? 어쩌라고"···과거 노래로 승리 '지인' 디스 했던 지드래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빅뱅의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됐다.


10일 경찰은 '성 접대' 논란이 일었던 빅뱅의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라던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의 그간 행적을 재조명하며 분노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xxxibgdrgn', (우) 지드래곤 'INTRO. 권지용 (Middle Fingers-Up)' 가사 일부


이 가운데 과거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승리의 지인을 언급한 노래가 누리꾼 사이에 이슈로 떠올랐다.


해당 곡은 지난 2017년 6월 지드래곤이 발표한 솔로 앨범의 수록곡으로, 곡명은 'INTRO. 권지용 (Middle Fingers-Up)'이다.


이 곡에는 "우리 전에 봤었는데", "네? 아니요", "'승리랑 친해'라는데 어쩌라고요", "예쁜 애들 잘 아는데, 번호 좀 줄래?, "내가 왜? 대체 누구세요"라는 가사가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승리의 지인들이 그와 친하다며 지드래곤에게 접근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현역으로 군 입대 예정이다. 하지만 오늘(10일)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그의 입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졌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