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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매장 안에서 실제로 팔고 있다는 '귀염뽀짝' 전기차 트위지

이마트에서 국내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대표모델인 르노삼성의 '트위지'를 판매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귀엽고 앙증맞은 비주얼에 안전함까지 더한 전기차는 매연 없는 친환경 자동차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기차'를 대형 마트인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이마트는 이달 초부터 도심형·초소형 전기차인 르노삼성의 '트위지(TWIZY)'를 전국 2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자재나 가전제품, 의류 등의 상품들을 자주 구매했던 이마트에서 '차'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트위지'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뤄져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본 것 같이 위로 열리는 걸윙도어는 트위지에 '멋'을 더했다.


그에 반해 동그란 눈같이 생긴 플래시 부분은 순수하고 귀여운 듯한 모습이다. 


장난감처럼 귀엽게 생긴 디자인에 비해 안전성도 확보됐다. 트위지는 에어백과 디스크브레이크, 4점식 안전띠와 탑승자 보호 케빈 등을 갖췄다.


더 신기한 건 충전 방식이었다. '트위지'는 그냥 집에서 사용하는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할 수 있어 기존의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에도 쉽고 편리한 충전 방식을 가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3시간 30분이면 100% 충전할 수 있고, 1회 완전 충전 시 드는 전기료는 600원(일반 가정 요율 1kwh당 100원 기준)에 불과하다.


또, 한 번 충전하면 55km에서 최대 80km(최고속도 8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딱 잘 어울리는 '트위지'다.


트위지는 기본형인 2인승 '인텐스 트림'(소비자가 1,430만원),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L/75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1인승 '카고 트림'(소비자가 1,480만원)이 있다.


이 외에 올해 신규 모델로 출시된 2인승 '라이프 트림'(소비자가 1,330만원)도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한편 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트위지' 구매 고객에 한해 20만원 상당의 블랙박스와 34만 5,000원 상당의 프리미엄 창문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트위지를 판매하고 있는 이마트 매장은 고양점, 연수점, 하남점, 영등포점, 죽전점, 서수원점, 청주점, 대전터미널점, 경산점, 금정점, 문현점, 진주점, 상무점, 창원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