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롯데월드
롯데월드, '개화기 코스프레' 하면 자유이용권 44% 할인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이벤트 장인' 롯데월드가 봄을 맞아 또 하나의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바로 '개화기 코스프레'를 하고 방문하면 자유이용권을 44% 할인받을 수 있는 '모던보이·모던걸' 이벤트다.
7일 롯데월드는 오는 9일부터 이달 말인 31일까지 '개화기 코스프레'를 한 고객에게 동반 1인까지 우대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nstagram 'happylotteworld'
정장 혹은 꽃무늬 원피스…페도라, 보타이, 레이스 장갑까지
먼저 의상은 상·하의 색상이 동일한 정장 또는 꽃무늬 원피스를 입어야 한다. 소품은 페도라, 보타이, 레이스 장갑 중 1개 이상을 장착하는 것이 조건이다.
의상과 소품을 함께 착용 시에만 우대가 가능하니 하나라도 잊으면 안 된다.
해당 복장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현장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어른 1인 자유이용권이 3만 2천원, 청소년 2만 8천원, 어린이 2만 6천원이다.
오후 4시 이후로 이용이 가능한 야간권은 어른 2만 6천원, 청소년 2만 2천원, 어린이 2만원으로 더욱 저렴하다.
사진 제공 = 롯데월드
9일부터 107일간 '개화기' 축제 진행하는 롯데월드
한편 이번 '모던보이·모던걸' 이벤트는 롯데월드가 주말부터 진행할 봄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기 위한 것이다.
롯데월드는 오는 9일부터 6월 23일까지 107일간 '꽃이 피는 시기'와 '새로운 문화가 열리는 시기'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 '개화기' 콘셉트의 봄 축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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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느낌으로 '확' 변신
매직아일랜드의 메인 브릿지부터 매직 캐슬까지의 거리가 '뉴트로(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콘셉트로 꾸며지며, 메인 브릿지에는 한복집, 가배집(카페), 음반점, 양장점 등 개화기 상점과 전차, 인력거, 정류소 등을 배치돼 근대 느낌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매직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 캐슬은 내부를 전체적으로 다시 꾸며 100년 전 서양식 호텔 콘셉트의 '호텔 캐슬'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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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일랜드 거리에서는 개화기 의상을 입은 연기자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낭만 산책'과 의 스윙밴드의 연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미숫가루 슬러시, 김치전 등 개화기 느낌을 살린 새로운 식음료 메뉴도 선보이며, 매직아일랜드 주요 놀이기구와 식음료점, 상품점 간판은 한글로 바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매직아일랜드로 나가는 길목에 있는 '픽시매직 살롱'에서는 개화기 시절의 사람으로 분장할 수 있는 의상과 소품도 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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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꽃'을 테마로 꾸며진다. 1층 퍼레이드 동선에서는 벚꽃으로 장식된 가로등인 '벚꽃 사이로'가 설치돼 봄기운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봄꽃 콘셉트의 식음료 메뉴와 상품도 새로 선보인다.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 ‘그럴싸진관’에는 봄 콘셉트에 맞게 새로 꾸민 포토존이 설치된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1900년대 개화기 소품으로 꾸며진 부스, 봄꽃으로 장식된 부스 등이 새로 공개된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콘셉트의 롯데월드 '개화기' 축제. 의상을 맞춰 가면 파격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