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망빙의 계절이 왔습니다~!" 제주신라호텔, 올해 첫 '애플망고 빙수' 출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주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 지난 1일부터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 판매 중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애플망고 빙수의 원조인 신라호텔이 올해 첫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를 출시했다. 


최근 제주도에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제주신라호텔은 작년보다 보름 이른 지난 1일부터 로비 라운지 '바당'에서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 처음 출시된 제주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는 고가의 제주산 애플망고 과육을 아낌없이 풍성하게 쌓아 올려 입소문을 탔고 '신라호텔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이후 애플망고를 갈아 넣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망고 과육을 큐브 형태의 토핑으로 넣은 '숨비 망고 아이스크림', '애플망고 쇼트 케이크' 등 제주산 애플망고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도 선보이면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shillajeju'


최상의 신선도와 당도 자랑…2~3인이 먹어도 넉넉한 양 


제주신라호텔의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는 제주도 현지 농장에서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한 제주산 애플망고를 당일 손질해 올리기 때문에 최상의 신선도와 당도의 과즙을 자랑한다. 


애플망고가 통째로 올라가 있어 2~3인이 먹어도 양이 넉넉하고, 망고 셔벗과 국내산 단팥을 함께 제공해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애플망고 빙수가 판매되는 로비 라운지 '바당'은 통유리 창에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과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휴식 공간이다. 


라운지 정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플룻, 하프,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로 공연이 진행되는데, 오는 6월 30일까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합주를 감상할 수 있다. 매일 40분간 4회 이상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으로 더욱 달콤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shillajeju'


한편 신라호텔은 지난해부터 '망고 가격 연동제'를 도입하면서 망고의 원가에 따라 판매가를 변동시키고 있다.


'망고가격 연동제'란 원재료인 '제주산 애플망고'의 가격변동에 따라 빙수 판매가격을 책정하는 것이다. 즉, 애플망고의 수급이 한정돼 있는 3월 초에는 비교적 가격이 높게 책정되지만, 수급 상황이 원활해지면 판매 가격이 그에 맞춰 인하하는 것이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제주산 애플망고는 감귤, 한라봉 등을 잇는 제주의 대표 작물로, 진한 향기와 부드러운 식감, 높은 당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이다"라며 "제주신라호텔이 제주도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를 올해 가장 빨리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