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을 짜서 협동하면서 게임을 즐기면 사회성이 높아지는 반면 공격성은 줄어든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미국 매체 뉴스와이스(newswise)는 미국 텍사스테크(Texas Tech) 대학교의 전기미디어학과 존 벨레즈(John Velez) 조교수가 진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벨레즈 교수는 자신이 예전에 했던 두가지 연구 결과를 종합해 팀플레이(팀플)를 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을 하도록 했으며, 두 번째 연구에서는 비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을 하게 했다.
이때 팀을 짜서 참여한 사람들은 폭력적인 게임을 했을 때 공격적인 행동을 덜 보였고, 비폭력적인 게임을 한 참가자들은 사회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팀플'을 하는 것이 폭력적인 게임과 비폭력적인 게임 모두에서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벨레즈 교수는 "팀플하는 사람들은 대개 게임을 하는 동안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춘다"며 "그들은 폭력성과 공격성에 덜 노출되며, 다른 사람을 도와 상호 작용을 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의사 전달 연구(journal Communication Research)'에 실렸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