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꿀보이스에 틀자마자 사르르 힐링된다는 롯데주류 '청하' 영상

YouTube '롯데주류(Lotte Liquor)'

보고 있으면 '힐링'된다는 롯데주류 '청하X청하' 영상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대학을 졸업하고 어엿한 사회인이 된 친구와 나. 퇴근 후 오랜만에 만나 술 한잔씩 주고받으며 회포를 풀었다.

대화 주제는 '회사 얘기'였다. 분위기는 다소 어두웠다. 학창 시절의 모습과는 다르게.

겉으로 보기에도 힘들어 보이는 친구. 뻔한 답이 나올 것이란 걸 알지만 물었다. "할 만하냐?"라고 말이다.

YouTube '롯데주류(Lotte Liquor)'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답이 나왔다. "일을 할만해서 하냐…"

순간 퍽 서글퍼졌다. 자연스럽게 테이블에 있던 술 한 병을 더 시켰다. "사장님 청하 하나 주세요."

삶에 찌든 직장인 위로해주는 청하의 '달리기'

최근 롯데주류가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 초반 내용이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법한 이야기다.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던 신입사원 시기를 거치면 누구나 오는 그런 '일태기'.

YouTube '롯데주류(Lotte Liquor)'

마음 같아서는 당장 그만두고 싶지만, 당장 월세부터 생활비, 휴대폰 요금 등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이 번뜩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또 마음을 고쳐먹는다. 영상 속 친구의 마음이 딱 이랬으리라.

퍽퍽한 현실을 깊이 체감하고 청하 한 병을 더 시킨 순간, 냉장고 뒤에서 청하 광고 모델 가수 청하가 등장했다.

용기 붇돋아주는 가사+청하의 꿀보이스 = 힐링 

냉장고 문을 열고 등장한 청하는 등장과 동시에 노래를 부른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위로곡으로 유명한 SES의 '달리기'다.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설 순 없으니.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YouTube '롯데주류(Lotte Liquor)'

조금만 더 힘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가사에 청하의 달콤한 목소리가 더해져 위로를 받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실제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힐링된다", "TV에서도 보고 싶다", "광고를 계속 찾아보기는 처음" 등 위안받았다는 반응을 표했다.

오늘 그대의 하루는 어땠나. 혹시 줄어들지 않는 업무에 숨이 가쁘진 않았나. 만일 그대의 하루도 벅찼다면 아래 영상을 감상해보자. 잔잔한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의 안정이 올지도 모르니. 

YouTube '롯데주류(Lotte Liqu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