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촌에서 왔다고 무시한 '서울 깍쟁이' 래퍼들 랩으로 참교육한 '고등래퍼3' 이진우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3'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고등래퍼3' 이진우가 멘토의 극찬을 받으며 팀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두 번째 대결인 팀 대표 선발전이 펼쳐졌다.


이날 강민수 팀의 이진우가 무대에 올랐다. 


시골 출신인 이진우는 독특한 캐릭터와 수준급 랩 실력으로 싸이퍼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진우는 "화곡리 우곡마을에서 온 이진우라고 합니다"라며 순박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3'


그는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는 '모던'한 나"라며 반전 넘치는 포부를 드러낸 뒤 "사람들이 촌에서 왔다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서울 깍쟁이들에게 보여주겠다"며 랩을 시작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이진우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진우는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톤으로 비트에 찰떡같이 달라붙는 랩을 선보였다.


솔직한 가사와 듣는 재미를 선사하는 라임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3'


이진우는 멘토들 앞에서도 조금도 떨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진우의 무대를 본 멘토들은 "금색 황소가 랩 하는 느낌", "가장 큰 점수를 줬다" 등 칭찬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이진우는 300점 만점에 241점을 받으며 강민수 팀의 1위로 올라섰다.


Naver TV '고등래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