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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오토매틱 시계 '플라이매직(FLYMAGIC)' 출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전 세계 최초로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니바크론' 소재의 밸런스스프링을 장착한 모델 '플라이매직(FLYMAGIC)'을 선보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와치


스와치, 세계 최초 '니바크론' 소재 밸런스스프링 장착한 모델 출시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전 세계 최초' 타이틀을 또 한 번 가져갔다.


26일 스와치는 지난 14일 스위스 비엘에서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니바크론(Nivachron™)' 소재의 밸런스스프링을 장착한 모델 '플라이매직(FLYMAGIC)'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와치는 '플라이매직'이 오토매틱 무브먼트 내 투명 로터를 통해 혁신적인 밸런스스프링과 모듈, 기어 트레인이 시계 페이스에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플라이매직'은 스와치에서 최초로 시도한 반전 무브먼트와 시계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초침이 독특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와치


특히 이는 최근 개발된 티타늄 기반의 합금으로 강력한 항자성을 보여주는 '니바크론'을 밸런스스프링에 적용한 최초의 시계다.


실제로 주변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은 언제든 자기장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는 기계식 무브먼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니바크론' 밸런스스프링은 무브먼트 종류에 따라 10가지가 넘는 여러 방법으로 자성의 영향을 감소시킨다고 전해졌다.


또 100% 스위스메이드의 부품들은 온도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충격에도 강해 시간 기록 장치인 '크로노미터' 기능 향상을 자랑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와치


스와치는 이후 모든 '시스템51' 모델에 '니바크론' 밸런스스프링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총 3개의 모델로 출발한 '플라이매직'은 모델별로 전 세계 500개 한정 출시된다.


무반사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환상적인 무브먼트를 선보이는 케이스는 4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PVD 소재다.


세 종류의 시계 모두 고무 스트랩 1종과 송아지 가죽 스트랩 2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