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합격자 모임 / 사진 제공 = 에듀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학원과 수강생의 관계는 사실 '기브 앤 테이크' 관계다. "나는 돈을 줄 테니, 너는 나를 합격시켜줘"라는 게 일반적인 수강생 마인드다.
학원도 "나에게 수강료를 내면, 합격을 줄게"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 한 교육 기업은 이런 통념을 발랄하게 깨부쉈다. 그들은 '뜨거운 안녕'을 해도 될 수강생들을 초대해 합격 축하파티를 열어줬다.
1차 합격자 모임 / 사진 제공 = 에듀윌
이 훈훈한 사연의 주인공은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이야기다.
에듀윌은 2018년 12월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1,300명의 합격자를 불러 모아 성대한 파티를 연 바 있다. 당시 합격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합격생들을 포함해 교수진, 동문회 선배 등 총 1,300명이 모인 그 자리는 '뜨거움' 그 자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리에 모인 1,300명은 aT센터가 들썩일 정도로 함성을 내질렀고, "기적에서 전설로"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색 플래카드를 흔들며 교감했다.

1차 합격자 모임 / 사진 제공 = 에듀윌
여기저기 터지는 웃음소리가 너무도 듣기 좋았던 에듀윌은 또 한번의 파티를 열었다.
지난달(1월) 31일 에듀윌은 서울 구로구 지밸리컨벤션에서 성대한 '공인중개사 합격생 축하 파티'를 개최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약 100명의 합격생이 모여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앞으로 공인중개사 일을 어떻게 해나갈 생각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는 19시부터 진행됐고, 사업총괄본부 남영택 상무가 환영사로 합격생들을 맞이했다. 20시 5분부터는 만찬이 진행됐으며, 21시부터는 합격생 모두가 함께 노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합격자 모임에 참여한 사업총괄본부 남영택 상무 / 사진 제공 = 에듀윌
2차 합격자 모임 / 사진 제공 = 에듀윌
에듀윌은 1차+2차 모두 합해 약 1,400명의 합격생에 직접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 파티가 의미 있는 이유는 모두가 같은 뜻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함께 교감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공인중개사 개업 및 실무에서는 '인맥+정보'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를 위한 자리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에듀윌의 이번 파티는 박수받을 만하다. 합격생들 스스로 이런 큰 모임을 열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2차 합격자 모임 / 사진 제공 = 에듀윌
이 행사에서는 '동문회 소개' 시간도 있었다. 2009년 업계 최초로 결성된 동문회는 합격 이후 취업 혹은 개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모임이다.
2017년 4월에는 동문회의 체계적 관리와 전문화를 위해 동문회 사무국도 출범했을 정도로 에듀윌은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 동문회를 경험해 취업·개업에 성공한 이들은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이 모임은 에듀윌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입을 모은다.
1차 합격자 모임 / 사진 제공 = 에듀윌
2차 합격자 모임 / 사진 제공 = 에듀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