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만화 '꼬마마법사 레미' 속 제과점 '마법당'이 현실에 등장했다"
최근 각종 SNS를 통해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홍대 '꼬마마법사 레미 카페'가 젊은 여성들의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삐리카 삐리랄라 포포리나 패빼르트!" 이 주문을 아직도 기억하는 소녀들은 주목하자.
2000년대 초반, 전국의 소년들이 마수리 목걸이와 유희왕 카드를 가지고 다녔다면 소녀들에겐 필수 '인싸템'이 있었다.
바로 어릴 적 인기 만화 '꼬마마법사 레미'에 등장했던 변신 소품이다. '꼬마 마법사 레미'는 일본 만화 제작사 토에이가 1999년부터 방영한 애니메이션이다.
국내엔 지난 2000년 5월 첫 방영 돼 2000년대 중반까지 선풍적 인기를 누리며 한때 평균 시청률 10.1%를 기록할 정도였다.
그때 그 감성과 추억을 그대로 이어받은 홍대 카페 '마법당'이 최근 각종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마법당'은 어릴 적 추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소녀들의 감성을 그야말로 '뿜뿜' 자극할 만한 감성 카페다.
입구에서부터 곳곳에 자리한 포스터와 실물 크기의 등신대는 어릴 적 만화를 보며 느낀 향수를 제대로 자극한다.
색색깔로 아기자기하게 실내를 장식한 인테리어는 물론, 만화 속에 등장한 갖가지 소품들이 그대로 재현돼 있다.
외관이나 실내 장식만 눈에 띄는 게 아니다. 카페의 기본 척도라 할 수 있는 디저트와 음료 또한 이용객들의 시선을 제대로 강탈한다.
달달한 생딸기가 잔뜩 올라간 딸기 타르트는 물론 영롱한 자태를 자랑하는 케이크와 쿠키들이 눈에 띈다.
또한 주인공 도레미 일행이 변신을 하기 위해 사용했던 마법봉, 펜던트 등도 만화 속 모습 그대로 재탄생해 이용객들의 눈과 입,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평이다.
실제 '마법당'을 이용한 누리꾼들은 "여기 꼭 가야 됨 굿즈들도 너무 이쁘고 덕분에 눈 호강했다", '나의 첫 꿈, 꼬마마법사 되기를 이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껏 따뜻해진 이번 주말, 단조로운 일상에 새로운 활기와 추억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 추억을 되새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