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일' 만에 첫 1위하고 눈물 펑펑 쏟은 JYP 신인 걸그룹 'ITZY'(있지)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ITZY가 데뷔 9일 만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괴물 신인'임을 증명해 보였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데뷔 9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로 2월 셋째 주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있지는 1위로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깜짝 놀라며 얼떨떨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그중에서도 있지의 멤버 류진은 1위 트로피를 받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지와 리아 역시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1위 소감을 밝혀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소감을 마친 후 앙코르 무대에 오른 이들은 그제야 1위를 했다는 것이 실감이 난 듯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있지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첫 1위를 했다. 우리의 시작부터 함께해주시고 정말 감사하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데뷔 첫 1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있지는 지난 12일 첫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의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데뷔 열흘 만에 가요계 정상을 차지한 이들은 소속사 선배 걸그룹인 원더걸스, 미스에이, 트와이스에 이어 '걸그룹 명가 JYP'의 명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