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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 있는 행성 찾은 NASA, 본격적으로 '외계인' 탐사 나선다

2017년,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 10개'를 발표했던 나사가 이번에 외계 생명체 탐사를 위한 전담팀 'CLDS'를 꾸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제 5원소'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는 2017년, 태양계 밖에 지구와 크기·온도가 비슷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 10개를 발견했다. 


그런 나사가 이번에는 외계 생명체 탐사를 위한 전담팀을 꾸린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나사는 "나사 산하의 에임스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생명탐지과학센터(CLDS·Center for Life Detection Science)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CLDS는 생명체가 어떻게 시작됐고, 지구 밖에 어떤 생명체들이 존재하는지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으로 CLDS는 지구 밖의 생명체가 보내는 신호를 찾고 지구인이 차후에 지구 밖에서 살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금까지 태양계·우주의 신비에 대한 연구나 우주 탐사에 필요한 핵심 과학 기술을 주로 연구해왔던 나사의 전통적인 우주 연구와는 다른 형태의 연구다.


해당 연구에는 현재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와 조지아 공과대학 등이 참여한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에임스연구센터의 토리 휄러 수석연구원은 "생물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규명하고, 천체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과 외계 생물의 존재 여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생명을 유지해나가고 있는지 규명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이 센터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수십 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아폴로 14호를 타고 달 착륙에 성공했던 에드거 미첼을 포함한 나사의 우주비행사 중 최소 4명의 베테랑이 "외계인은 실존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연구로 실제 나사가 외계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