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기념일 선물로 연인과 맞추면 정말 좋은 로맨틱 '커플 시계' 4

(좌) Instagram 'danielwellington', (우) Instagram 'gshock_casio_official' 

색상·크기 다른 디자인으로 손쉽게 매칭 가능한 '커플 시계'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면, 그와 똑같은 아이템을 하나씩 나눠 갖곤 한다.

그러나 커플티, 커플 운동화 등 완전히 똑같은 아이템으로 매치하는 건 싫어하는 이도 있을 터다.

그럴 때 색상이나 크기 등 살짝 다른 디자인으로 '커플'임을 증명할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시중에는 팔목이 상대적으로 가는 여성과 두꺼운 남성이 나눠 낄 수 있는 '커플 시계'를 선보인 브랜드가 다수다.

연인과 맞춰 소중한 시간을 함께 기록해갈 로맨틱한 커플 시계 아이템 4쌍을 추려봤다. 그 어떤 아이템보다도 실용적이다.

1쌍 1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모았으니 예산·취향껏 골라보자.

1. 마크 제이콥스 'MBM3246' & 'MBM3242'

eBay.com

오피셜룩부터 화려한 파티룩까지 언제 어디서나 착용하고 싶다면 메탈 시계는 어떨까.

'MBM3246'와 'MBM3242' 모델은 '마크 제이콥스'의 예전 중저가 라인이었던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현재는 '마크 제이콥스'로 흡수 통합돼 전개된다.

해당 제품은 브랜드의 세련된 'MARC' 로고가 다이얼에 박혀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여성용의 경우,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해외 여행 시 면세점에서 구입해야 할 '필수템'으로 자주 추천되곤 한다.

현재 이 1쌍은 각종 온·오프라인 수입 판매처에서 최저가로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2. 지샥 & 베이비지 '페어-에디션'

Instagram 'babyg_casio'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커플이라면 카시오가 전개하는 남성 시계 브랜드 '지샥'과 여성 시계 브랜드 '베이비지'를 주목하자.

투박한 디자인이 매력인 이들은 시즌에 따라 커플 시계로 착용하는 모델을 함께 출시하곤 한다.

올해는 화이트 색상을 베이스로 레드와 골드 컬러를 포인트로 강조한 '페어-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 각 소비자가는 20만원대다.

이같이 커플용으로 출시된 제품 외에도 다이얼과 케이스, 밴드 색상만 맞춰 각 브랜드에서 구입해도 좋다. 특히 베이비지는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성에게 선물하면 제격이다.

3. 다니엘 웰링턴 '클래식 캔터베리'

(좌) Instagram 'danielwellington', (우) i.etsystatic.com

다니엘 웰링턴의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클래식 캔터베리' 모델은 특유의 폰트로 인쇄된 깔끔한 다이얼이 특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 제품은 20만원대다.

특히 해당 브랜드의 제품은 밴드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나토 밴드'라고 불리는 시곗줄은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돼 그날의 기분과 스타일링에 따라 다채롭게 착용할 수 있다.

그 때문에 같은 모델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같은 디자인의 나토 밴드로 '커플템'으로 응용할 수 있다. 단, 무늬 있는 스트랩은 유행이 지난지 오래다.

4. 캘빈클라인 'K4D2314Z' & 'K4D2114Z'

(좌) eBay.com, (우) item.jd

캘빈클라인의 'K4D2314Z'와 'K4D2114Z' 모델은 우아하고 모던한 매력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다.

군더더기 없는 배경에 클래식한 로마 폰트 다이얼로 시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침과 분침 또한 케이스·밴드 색상과 맞춰 깔끔하다.

케이스 지름 38mm인 'K4D2114Z'는 남녀 공용이기 때문에 이를 두 사람이 함께 사용해도 좋다.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원하는 이의 경우, 작은 사이즈인 24mm 케이스 지름의 'K4D2314Z'를 착용하면 된다.

해당 제품은 해외 직구 등을 통해 1쌍 최저가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