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야에 도전하는 '매콤+쫀득' 7900원짜리 GS25 불막창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YouTube '박병진용사' 

GS25 '직화로 구운 불막창', 입소문 타고 '혼술러'에 인기간단한 조리법·뛰어난 맛·저렴한 가격 삼박자 고루 갖춰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직화로 구운 불막창'이 주당 사이에서 화제의 안주로 떠올랐다.

간단한 조리법과 뛰어난 맛, 7,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등 삼박자를 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GS25의 PB(Private Brand) 상품인 '직화로 구운 불막창(불막창)'이 홈술 및 혼술족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불막창은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즉석조리식품) 제품으로, 조리법이 몹시 간단하다.

Instagram 'gssupermarket'

우선 밀봉된 비닐팩을 뜯은 뒤 막창을 달궈진 팬에 바로 붓는다. 냉동된 막창이 아니기에 따로 해동할 필요가 없다.

막창에는 양념이 적당히 배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양념소스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막창은 양념이 살짝 쫄아들 정도로 볶아주면 된다. 차가운 막창을 따뜻하게 데운다고 생각하고 볶는다.

감칠맛과 단맛을 더 내고 싶다면 양파나 양배추, 파 등의 야채를 함께 넣고 볶으면 된다.

보다 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고소한 맛과 쭉쭉 늘어나는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치즈를 추가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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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여분 안팎. 강불에 저어가며 끓이면 먹음직스러운 숯불향이 나는 불막창이 완성된다.

만드는 법은 몹시 간단하지만 맛은 심플하지 않다. 막창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매콤 달콤한 양념, 숯불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막창의 크기가 작은 편이 아니기에 쫀득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Instagram 'gssupermarket'

남은 양념에 해 먹는 '볶음밥'이 별미 중의 별미

마요네즈에 찍어먹어도 별미다. 느끼하고 고소한 마요네즈가 매운맛을 중화시켜 줘 계속 손이 간다는 후문이다.

만일 막창의 양이 아쉽다면 남은 양념에 밥과 참기름, 김가루를 넣고 '볶음밥'을 해먹어보자. 별미 중의 별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제품을 먹어본 소비자는 "진짜 맛있다. 소주 한 병 순삭한다", "국물이 많아서 볶음밥 해먹으면 최고", "안주야 못지 않게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늘 밤, 간단하게 '홈술'을 하려고 했다면 해당 제품은 어떨까. 매콤 달콤한 불막창을 먹고있다보면 하루종일 받았던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풀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