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여배우 판빙빙(范冰冰)의 칸 영화제 레드카펫 드레스가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판빙빙은 자신의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칸 영화제에서 선보인 드레스 사진을 공개했다.

옅은 핑크빛 바탕에 초록색 실로 장식된 자수가 어우러진 화려한 드레스가 동양적이면서도 고혹적인 판빙빙의 외모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판빙빙 측에 따르면 칸 영화제에 선보인 이번 드레스는 랄프 앤 루소(Ralph & Russo)에서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가격만 10만 파운드(한화 1억 7,167만 원)에 달한다.

드레스는 30명의 인력이 투입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무려 1만여 개가 박혀​ 있는 등 제작 기간만 1000여 시간이 걸렸다.

한편 판빙빙은 1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