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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마비로 쓰러진 엄마 위해 청춘 바쳐"···이영자가 눈물 흘리며 고백한 서글픈 가정사

방송인 이영자가 막무가내 일중독 아버지에게 사진의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일침을 가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송인 이영자가 막무가내 일중독 아버지에게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일침을 가했다.


지난 18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족에게 노동을 강요하는 남편 때문에 고통스러운 아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는 일중독이던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나는 우리 엄마가 미련하다고 생각했다. 3시간만 자고 일하느라 53살에 '반신마비'로 쓰러졌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어 "다행히 내가 그때 연예인이 됐다"며 "난 어머니를 일으켜 세우는데 청춘을 바쳤다"고 호소했다.


이제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한 이영자는 사연자의 남편이 정말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온 힘을 다해 말했다.


진심을 느낀 패널 효민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


이영자의 진심 어린 호소 덕분이었을까. 사연자의 남편은 이제 일주일에 한 번씩 쉬겠다고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영자가 자신의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놓은 이날 방송은 6.2%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