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로채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레드벨벳 아이린이 강호동의 도발에 욱하는(?) 승부사의 기질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레드벨벳 아이린이 강호동과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아이린에게 운동을 엄청 잘한다고 들었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아이린은 "윗몸 일으키기를 좀 잘한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SBS '가로채널'
강호동 역시 윗몸 일으키기에 자신 있다고 밝히더니 아이린에게 1분에 몇 개 해봤냐고 물었다.
아이린이 생각에 잠기자 강호동은 "보통 120개 하지 않냐. 배치기 없이 1초에 2개씩은 해줘야 하지 않냐"라고 밀어붙였다.
강호동의 공격에 당황한 아이린은 입술을 깨문 뒤 "저도 쪼깨 한다(저도 좀 한다)"라고 답변했다.
SBS '가로채널'
아이린이 갑작스레 대구 사투리를 선보이자 강호동은 이를 놓칠세라 "좀 전에 사투리 나왔다"라고 콕 집어 말했다.
이에 아이린은 급하면 나오는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아이린은 1초에 1회씩 기계적으로 윗몸 일으키기를 하며 강호동을 놀라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자기 차례를 건너 뛰고 아이린의 승리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 영상은 1분 2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