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노래 중"…블랙핑크 무대에 자막 실수한 미국 방송사

인사이트YouTube 'ABC7 News Bay A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미국 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뉴스 쇼 '굿모닝 아메리카'가 블랙핑크의 가사를 일본어로 소개하는 실수를 범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방송 ABC는 뉴스 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블랙핑크를 초대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히트곡 '뚜두뚜두' 무대를 완벽히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자신감 넘치는 블랙핑크의 표정에 관객들은 저마다 박수를 치거나 몸을 흔들며 무대를 즐겼다.


인사이트YouTube 'ABC7 News Bay Area'


그러나 ABC의 마무리는 영 개운치 못했다.


ABC가 당시의 영상을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며, 영어 자막에 "일본어로 노래하고 있다(Singing in Japanese)"는 문구를 삽입했기 때문이다.


잠깐의 실수도 아니었다. 영상이 계속되는 내내 자막에는 같은 문구가 수십 번이나 반복됐다.


인사이트YouTube 'ABC7 News Bay Area'


서구권에서 동양의 언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나, 자신들이 초대한 가수의 국적조차 헷갈린 방송사의 행동에 팬들은 큰 실망을 나타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K-pop의 뜻을 알고는 있는 것이냐", "이러니 K-pop 팬들이 서구권에 대해 종종 안 좋은 감정을 갖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ABC 측은 문제가 제기된 지 약 5시간이 지나도록 자막을 수정하지 않고 있다.


YouTube 'ABC7 News Bay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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