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비친 자기 모습 너무 예뻐 보고 또 보는 '백설공주' 건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누나 나은이의 야무진 손길에 백설공주로 재탄생한(?) 건후가 자신의 미모에 반해버렸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건후가 동화 속 공주님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은이는 동생 건후에게 "누나가 예쁘게 해주겠다"며 활짝 미소를 지은 채 건후가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이 때 건후는 나은이의 손에 들려있던 백설공주 옷을 보고 위험을 감지한 듯 슬쩍 뒷걸음질 쳤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러나 나은이는 동생을 예쁘게 변신시켜주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고 결국 건후는 백설공주 옷을 입고야 말았다.

건후는 강제로 입게 된 백설공주 옷이 맘에 들지 않는지 "에에에엥" 소리를 내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나은이는 건후에게 예쁜 리본을 달아주려고 하는 등 기분을 풀어주려 애썼지만 건후는 드레스가 탐탁지 않은 듯 계속 울상을 지었다.

그런데 잠시 후 건후는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울음을 뚝 그치게 됐다.

바로 TV 속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는 사실을 알아챈 것.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는 이리저리 몸을 돌려가며 사과 머리를 하고 백설공주 드레스를 입은 자신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 모습은 마치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라며 거울을 들여다보던 동화 속 백설공주의 모습과 꼭 닮아 있었다.

보고 또 봐도 역시나 백설공주가 된 자신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지 건후는 한참동안 넋 놓고 TV 속에 비친 모습을 바라봤다.

진짜 백설공주보다 더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는 건후가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Naver 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