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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난 '극한직업' 비주얼 담당, 볼 건 얼굴 뿐"

영화 '극한직업' 마형사 역의 배우 진선규가 자신이 극 중 마약반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진선규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지난 9일 배우 진선규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시네마 영화 '극한직업' 무대인사에서 관객과 만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치킨집을 위장 창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진선규는 극 중 '수원왕갈비 통닭'의 절대 미각 주방장 마형사 역을 맡았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예고편


이날 관객 앞에 선 진선규는 "'극한직업'에서 비주얼을 담당하는 마형사 역을 맡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볼 게 얼굴밖에 없다"라며 사뭇 당당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영화에서 마형사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장형사(이하늬 분)는 그를 가리키며 "그나마 볼 건 얼굴밖에 없다"라는 대사를 날린다.


극 중 마형사는 평균 이하인 외모에 자격지심이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특별하지 않은 대사가 웃음을 유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주얼 논란(?)을 겸허히 수용한 듯한 진선규의 발언에 현장을 메운 관객은 뜨거운 환호로 답했다.


한편 진선규는 '극한직업'을 통해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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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