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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신맵 공개 후 '피아노' 있는 대기실에서 펼쳐진 뜻밖의 장면

오버워치 제작사 블리자드가 감성과 디테일을 살린 역대급 신맵으로 '게임러'를 유혹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cakechieveables'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피바람이 불던 오버워치에 뜻하지 않은 평화가 찾아왔다.


최근 각종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오버워치 근황이 공개돼 게임 덕후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메르시를 포함한 각 캐릭터가 총을 겨누며 방아쇠를 당기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Youtube 'cakechieveables'


그런데 공격 대상이 다소 의아하다. 바로 '피아노' 건반을 향해 총을 쏘기 때문이다.


해당 버전은 지난 1월 블리자드가 PTR(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시험 운영한다고 밝힌 신규 맵 '파리'다.


인사이트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파리맵은 잔잔하게 흐르는 세느강과 우뚝 솟아있는 에펠탑의 운치를 담은 배경으로 역대급 감성(?) 게임이라고 출시 전부터 입소문 난 바 있다.


비주얼뿐만이 아니다. 블리자드는 게임을 시작하는 공간 대기실에 '피아노'를 배치해 유럽 배경의 디테일을 살렸다. 이 피아노가 게임의 판도를 바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akechieveables'


사용자들이 혈전에서 정작 '총게임'은 안 하고 모두가 대기실에 모여 초등학생 때 피아노 교재 '바이엘'에서 배운 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상황.


총알 맞은 피아노 건반이 뽑아내는 협주는 게임의 재미를 한껏 살려준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총 싸움이 감성 게임이 됐다", "왜 총을 저기에 쏘냐", "건반 칠 때 은근히 전율 있다"라는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오버워치 신맵 파리는 인간과 옴닉이 사는 도시 모습을 나타내는데 사회에 불만을 품은 옴닉이 사회 질서를 흩트리는 스토리다.


Youtube 'cakechieveab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