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그룹 아이콘은 지난해 '사랑을 했다' 한 곡으로 전국을 뒤집어 놓으며 당당히 음원 킹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렌디한 음악을 주로 선보이는 그들이 옛 노래를 재해석한다면 어떨까.
지난 3일 MBC 설 특집 새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측은 아이콘 멤버 바비(BOBBY)와 구준회의 라이브 영상 한 편을 선공개했다.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가요차트 정상에 섰던 1위 가수에 밀려 1위를 하지 못했던 '도전 가수'들의 한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후배 가수들은 선배 곡을 새롭게 해석해 트렌디하게 무대를 꾸미게 된다.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아이콘의 바비와 구준회는 '도전 가수'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지난 4일 방송된 첫 회에 출연했다.
바비와 구준회는 1991년 발표된 당시 발라드 여제 전유나의 곡 '너를 사랑하고도'를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바비의 감성적인 랩에 구준회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진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했다.
이별의 감정이 담긴 슬픈 곡 '너를 사랑하고도'는 두 사람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매우 잘 어울렸고, 최근 연인과 헤어진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5일 오후 8시 30분 전파를 탈 2회에서는 전유나와 아이콘 바비, 구준회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비롯해 원미연과 에프엑스 루나의 '이별여행', 홍서범과 조갑경, 러블리즈 케이와 유키스 준의 '내 사랑 투유', 심신과 장덕철의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이재영과 마마무 솔라의 '유혹 등 총 5곡의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가 펼쳐진다.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