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나이답지 않은 똑 부러진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지난 3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예절 교육을 받는 나은, 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은이는 훈장님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꽤나 진지한 태도로 수업에 임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한창 수업이 진행되던 중 위기가 찾아왔다. 달콤한 유과의 유혹에 빠지고 만 것.
훈장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은이 친구 미소가 상품으로 준비된 유과를 먹기 시작했다.
미소가 먹는 걸 본 다른 친구들도 하나 둘씩 유과에 손을 댔다.
이 모습을 본 나은이는 "먹으면 안 된다"면서 친구들을 말렸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친구들이 모두 유과를 먹는 와중에도 나은이는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한사코 유과에 손을 대지 않았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또한 나은이는 유과를 욕심내는 친구에게 "훈장님이 준 거 하나만 먹어야지 두 개 먹으면 어떡하느냐"라며 그를 살살 타일렀다.
그러나 이를 듣지 않고 친구들은 계속 유과를 먹어댔고, 이 모습을 바라보던 나은이는 침을 꿀꺽 삼키면서도 끝까지 욕구를 참아냈다.
심지어 나은이는 유과가 없어진 걸 발견하고 친구들을 혼내는 훈장님에게 "미소가 (잠자느라) 못 먹어서 나은이가 줬다"며 친구를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속이 꽉 찬 어른스러운 나은이의 모습을 본 랜선 이모, 삼촌들은 나은이가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