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방송복귀 안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며 남편 철구 걱정한 외질혜

YouTube '외질혜 (OzilTube)'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방송할 때랑 안 할 때랑 너무 달라요. 방송 복귀하면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외질혜 (OzilTube)'에는 '방송 못 할 수도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 등장한 외질혜는 "남편 BJ 철구가 군 복무를 마친 뒤 개인방송에 복귀하지 않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이와 같이 말한 이유는 방송을 할 때의 철구와 현실 속 철구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철구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상식을 넘어서는 기괴한 행동을 보여주며 많은 팬을 끌어모았다. 일각에서는 "개념이 없다"는 지적도 했지만, 남다른 철구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팬도 많았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

때문에 철구는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에서 더욱 과한 행동을 했고, 외질혜는 이러한 부분들이 계속 눈에 밟혔다.

외질혜는 "오빠(철구)가 방송을 할 때랑 안 할 때랑 정말 행동이 다르다"며 "요즘은 (오빠가) 복귀를 안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예전 철구'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은 만큼 철구가 방송에 복귀하게 된다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또다시 기괴한 행동을 할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방송을 본 팬들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지만 가족은 아프구나", "조금 자극적이지 않아도 재밌다. 무리하지 않아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BJ철구는 군 복무가 종료되는 오는 2020년 5월까지 방송 활동 중단한 상태다. 그는 상근예비역으로 자택에서 출·퇴근하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