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팬들 걱정하지 않도록 '악플 세례'에 현명하게 대처한 '개념甲' 스타 6명

뜨거운 관심을 받는 만큼 꼭 따르는 존재인 악플에 현명한 방법으로 씩씩하게 대응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방탄소년단 슈가, (우) 레드벨벳 슬기 / (좌) YouTube 'M2', (우) YouTube 'MBCentertain'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뜨거운 관심을 받는 스타들에게 악성 팬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그런 악성 팬들이 다는 도 넘은 댓글에 스타들은 상처를 받고 남몰래 울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스타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씩씩하게 악플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악플에 현명하게 대처했다고 찬사 받는 스타들이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함께 알아보자.


1. 레드벨벳 슬기


인사이트YouTube 'DaftTaengk'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악플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슬기는 데뷔 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우연히 노출이 되고 많은 기대 아래 데뷔를 했다. 자신의 기대와 다르다고 느낀 누리꾼들은 그에게 악플을 달았다.


하지만 슬기는 상처받기보다는 이를 원동력 삼아 '더 잘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는 열심히 할수록 자신의 성장을 알아봐 주는 팬들 덕분에 힘이 생겨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2. 방탄소년단 슈가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팬으로부터 "악플도 봐요?"라는 질문을 받게 됐다.


이에 슈가는 "진짜 악플 걱정 안 해요. 죄송한데 사실 악플을 좀 잘 안 봐요"라고 답했다.


슈가는 "(악플) 많이 써도 돼요. 악플 써도 회사에서 고소할 거예요. 저는 안 볼 거고 고소는 할 거예요. 선처는 없어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서가 아닌, 직접 악플 관련 고소를 언급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3. 홍진영


인사이트YouTube '벤뎅이.VENDENGE'


가수 홍진영은 과거 "홍진영이 너무 죽도록 싫은데 어떡하죠?"라는 댓글에 "사랑으로 감싸주세요"라고 맞대응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SNS에 있는 자신의 사진에 "너무 싫어"라는 악플이 달린 것을 보게 됐다.


팬들은 홍진영이 상처받을까 걱정을 했지만 그는 생각보다 당찼다.


홍진영은 "제 어떤 면이 싫으실까요. 사람 싫어하는덴 이유가 없겠죠. 제가 더 잘해볼게요. 저 미워하지 마세요. 저도 똑같은 사람이랍니다. 슬퍼요"라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4. 악동뮤지션 이수현


인사이트YouTube '비몽'


그룹 악동뮤지션 멤버인 이수현은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가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악플때문이었다.


이수현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악플을 보고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고자 뷰티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게 됐다.


이 같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악플을 견뎌낸 이수현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감탄을 했다.


5. 신세경


인사이트Instagram 'SJKUKSEE'


배우 신세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반려견인 진국이와 사랑이를 공개했다.


이를 본 한 악성 팬은 "진국이 진사 곰국 푹 고아서 끓여 먹으면 맛있겠네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동물을 끔찍한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악플을 본 신세경은 해당 댓글을 상단 표시되도록 고정했다.


신세경은 모든 구독자들이 악플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악성 팬에게 수치심을 줬다.


6. 마마무 문별


인사이트YouTube '무럭 무럭'


과거 아이돌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은 솔라와 함께 V 라이브에서 그동안 봤던 악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별이 가장 생각난다는 악플은 '마마무는 못생겼다'라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문별은 "이런 댓글을 보면 '얼굴 보여주세요'라고 반박하고 싶다. 그런 댓글 달 때마다 증명사진과 전화번호, 주소까지 다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서 그는 "그런 악플러들에게 선처는 없다.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그런 글을 보고 아파한다. (악성 팬들은) 남 욕하는 건 괜찮고, 자기가 욕을 받으면 화를 내더라"라며 분노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