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urtesy of SmartLife
입는 것만으로도 매일 건강을 체크해주는 '스마트'한 옷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CNN은 심장 박동과 호흡률로 건강을 관찰해 이를 기록해주는 옷이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도율이 높은 은으로 이루어진 '특수 섬유'를 이용한 것으로, 전기 신호를 감지해 신체 변화와 상태를 측정한다.
스마트라이프(SmartLife)의 대표 앤디 베이커(Andy Baker)는 "오는 9월까지 이 기능을 옷에 접목해 스마트 브래지어·티셔츠·바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옷에 있는 센서가 피부와 가까울수록 더욱 정교하게 건강을 체크해준다. 기기에서 기록된 사항은 스마트 기기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의사에게 보여줄 수도 있다.
한편, 스마트라이프사는 환자 20명에게 임상 시험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옷이 의료 행위에 커다란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