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브랜드 최초로 출시하는 끈 없는 농구화 '넥스트 레벨' 비주얼

사진 제공 = 아디다스

프라임 니트 어퍼, 라이트 스트라이크 중창 등 최신 기술 담아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브랜드 최초로 끈이 없는 농구화를 한국에서 처음 공개한다.

31일 아디다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넥스트 레벨(N3XT L3V3L)'을 다음 달 1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넥스트 레벨은 당시 미국에서 선발매돼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제품이다.

사진 제공 = 아디다스

새롭게 출시되는 넥스트 레벨은 그동안의 농구화와는 다른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농구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발을 고정하던 끈을 과감히 없애 퍼포먼스 향상은 물론 스니커즈의 디자인 감각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끈을 대신해 어퍼 전체에 적용된 프라임 니트 소재는 발을 단단하게 고정해준다. 한 줄의 실로 정교하게 짜인 니트 형식으로 마치 양말을 신은 듯 가벼운 착화감을 선사한다.

도끼 / 사진 제공 = 아디다스

측면에는 배리어 역할을 하도록 디자인해 경기가 격해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을 지지한다.

농구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창에는 아디다스의 새로운 기술력 초경량 '라이트 스트라이크'가 적용됐다.

라이트 스트라이크는 가벼운 무게로 빠른 플레이를 지원하며 신발의 반응성과 쿠셔닝 밸런스를 맞춰 코트 위에서 절제된 움직임을 도와준다.

(좌) 위너 이승훈, (우) 넥스트 레벨(N3XT L3V3L) / 사진 제공 = 아디다스

또 아디다스 농구화를 위해 특별 개발된 기술력이 폭발적인 움직임을 완벽하게 서포트 해준다.

이번 제품은 농구의 본 고장 브루클린에서 영감받아 뉴욕 선수들과의 협업,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농구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반영했다.

제품 뒤축에는 브루클린 우편번호인 '11222'를 새겨 브루클린에 경의를 표했다. 넥스트 레벨 가격은 23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