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운빨로맨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악역을 맡지 못하는(?)이유를 나름대로 추측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영화 '뺑반' 개봉을 앞두고 류준열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류준열은 "극 중 조정석이 맡은 악역을 본인이 연기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류준열은 "생각보다 악연 제안이 안 들어온다. 생긴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얼굴이 악역에 어울리지 않는 선한 인상이라는 농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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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류준열은 "그만큼 관객들이 절 예쁘게 봐준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류준열은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8', 영화 '리틀 포레스트', '택시운전사' 등에서 대부분 순박하고 착한 청년 역할을 맡았다.
매번 색다른 이미지로 완벽 변신하는 류준열이 독한 악역을 연기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뺑반'
한편 영화 '뺑반'은 차에 대한 특유의 감각을 지닌 뺑반의 에이스 순경 민재(류준열 분)와 광역 수사대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형사 시연(공효진 분)이 재철(조정석 분)을 잡기 위해 힘을 합치는 카체이싱 액션 영화다.
지난 30일 개봉한 뺑반은 탄탄한 스토리와 스릴감 넘치는 자동차 액션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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