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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주인공 특별 출연해 '입대'하는 네이버 웹툰 2019 병영일기

지난 29일 네이버 웹툰 '2019 병영일기'에는 '타인은 지옥이다' 인물들이 입대한 특별편 웹툰이 올라왔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2019 병영일기'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에 등장한 인물들이 주인공 윤종우가 복무 중인 부대에 배치됐다.


지난 29일 네이버 웹툰 '2019 병영일기'에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만화가 올라왔다. 2019 병영일기는 각 웹툰 주인공들이 군 생활을 하는 모습을 그린 특별편이다.


웹툰에서 서석윤은 신병을 맞이했다. 서석윤은 "오랜만에 신병이 들어왔다. 멀쩡한 놈들이면 좋겠다"며 생활관 문을 열었다.


생활관에 앉아 있는 신병은 4명이었다. 고시원에 함께 살던 인물 3명과 윤종우가 인턴으로 근무하던 회사의 상사 '병민'이었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2019 병영일기'


204호와 206호는 등장부터 기괴한 짓을 했다. 204호는 "끼요오오옷"이라는 괴상한 소리를 질렀고, 204호는 특유의 소름끼치는 웃음을 터뜨렸다. 병민은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신병을 소개하는 후임은 "두 놈은 그냥 미친놈들인 것 같고, 한 놈은 안봐도 폐급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욱 문제가 있어 보이는 신병이 있었다. 바로 왕눈이 203호다. 후임은 203호를 보며 "와꾸 오집니다. "이등병 나부랭이인데 무서워서 말도 못 걸겠다"며 서석윤에게 속삭였다.


서석윤은 "보통 인상이 아니긴 하다"며 "신병"이라는 말로 203호를 불렀다. 서석윤의 부름에 203호는 "나는 예술가예요"라고 답했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2019 병영일기'


서석윤은 군대에서 '요'자 쓰게 돼 있냐며 정신 교육을 시작했다. 그 순간 주인공 윤종우가 등장했다.


윤종우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면서 신병들을 향해 "어디서 짬 찌그래기 냄새가 난다. 만나서 반갑다 미친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원작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지옥과 같은 고시원 생활을 했던 윤종우의 복수가 예고되는 장면이었다. 주인공의 등장에 고시원 3인방과 병민 정자세로 앉아 덜덜 떨었다.


웹툰을 본 누리꾼들은 "타인은 지옥이다에 등장한 인물들이 떨고 있다니 계급이 무섭긴 하다"며 "앞으로 군 생활 하기 쉽진 않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네이버 웹툰 '2019 병영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