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에버랜드
에버랜드,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 이벤트 진행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에버랜드가 황금돼지해 설날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각종 특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우선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는 설날 연휴 기간 부(富), 우정, 건강 등 3가지 콘셉트의 황금돼지 체험존이 마련된다.
'부자 되면 돼지' 체험존에서는 단체 게임 이벤트가 하루 3회씩 진행돼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고 노래 제목 맞추기, 댄스 대결 등 게임 참여 후 황금 코인 모양의 초콜릿도 선물 받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에버랜드
'찍으면 돼지' 체험존에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4m 높이의 거대한 황금돼지 3형제 조형물이 설치된다.
이를 배경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면 총 3명을 추첨해 순금 1돈 상당의 황금열쇠를 선물한다.
투호(한국), 코코넛 밟기(베트남), 콩쥬(중국)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풀면 돼지' 체험존도 마련됐다.
온 가족이 함께 대결을 펼치며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날려 버릴 수 있는 자리다.
에버랜드 '콩-그레듀에이션 축제' / 사진 제공 = 에버랜드
아울러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레니,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도 연휴 기간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졸업·입학·입사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사람들을 응원하는 '콩-그레듀에이션 축제'가 시작되고 겨울잠에 들어갔던 'T 익스프레스'도 재가동한다.
특히 '눈썰매계의 T 익스프레스'로 불리는 4인승 눈썰매를 비롯해 스노우 버스터 3개 눈썰매 코스가 고객 인기에 힘입어 연장 운영된다.
에버랜드 동물원도 설날을 맞아 특별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사진 제공 = 에버랜드
눈, 빙벽 등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사파리월드에서는 '복(福)'이 새겨진 포토스팟과 눈으로 만든 돼지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된다.
사육사가 직접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날 특별 애니멀톡’도 설날 연휴 기간 하루 2회씩 진행된다.
하루를 환상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불꽃 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평소보다 불꽃 종류와 발사량을 늘려 더욱더 스펙터클한 불꽃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날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6일은 오후 7시까지), 설날 특별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