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떨어져 47.7% 찍은 문 대통령 지지율···자유한국당은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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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올해 1월 4주 차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4% 포인트 내린 47.7%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2·27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 상승 현상)로 정당 지지율이 26.7%까지 치솟았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유권자 2천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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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47.7%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라고 답한 부정 평가는 0.1% 포인트 오른 45.7%로 여전히 긍정 평가와 오차 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이 같은 내림세에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목포 투기 논란과 더불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 지방SOC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둘러싼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간 집계를 기준으로 봤을 땐 21일 '손혜원 논란'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와 보도가 확대되며 47.0%(부정평가 46.8%)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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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2일에는 문 대통령의 '재난에 준한 미세먼지 대처' 국무회의 발언 보도로 47.4%(부정평가 45.3%)로 올랐다.


손 의원의 목포 기자간담회가 여론의 관심을 모았던 23일에도 47.9%(부정평가 44.5%)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그러나 주 후반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 강행 및 자유한국당 국회 일정 전면 거부 선언 등 굵직한 이슈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24일 47.6%(부정평가 45.9%)로 다시 내려앉았다.


지방 SOC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와 한국당의 '5시간 30분 단식'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던 25일에는 47.5%(부정평가 4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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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당 지지율의 경우 한국당이 전주 대비 2.4% 포인트 오른 26.7%를 기록하며 국정 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2016년 10월 3주 차(29.6%)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당의 상승세는 최근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시장, 홍준표 전 대표 등 주요 당권주자들의 지역 행보가 잇따르며 이른바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38.7%로 2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후반에 머물렀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설문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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