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 하기 싫다"는 백수 시청자 뼈 때리는 '팩폭' 날린 유튜버

YouTube '개복어'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배부른 고민을 하는 백수를 향해 뼈아픈 조언을 남긴 유튜버가 등장했다.

지난 26일 유튜버 '개복어'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백수 클릭 금지'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개복어가 "대학 다니면서 편하게 살다가 취업 준비하려니까 너무 귀찮다"는 시청자의 댓글을 읽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댓글을 읽은 개복어는 단칼에 "그럼 취업 준비하지 마"라고 잘라 말했다. 노력도 하고 싶은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는 것. 그러면서 "뭐 하나 말해주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YouTube '개복어'

개복어는 해당 댓글을 단 시청자를 향해 "왜 하기 싫은지 아느냐. 비빌 언덕이 있으니까 그런 것"이라며 "네가 안 해도 어디서 용돈이 나오고 어디서 조금이라도 돈이 나오거나 그래서 살 수 있으니까 네가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극단적인 예로 당장 라면 사 먹을 돈도 없고 용돈을 줄 가족도 없고 혼자 덩그러니 살아야 하는 여건이면 그러지 않으리라는 지적이었다.

개복어는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만큼 여건이 돼서 쉬고 싶어 하는 것"이라며 "그냥 쉬라. 그러다가 네가 죽을 것 같을 때 그때 집중해서 하라"고 조언했다.

개복어는 덧붙여 "어쩔 수 없이 남들 하니까 취업하는 경우는 취업해도 원하는 데로 못 가고, 만족도 못 하는 일이 많더라"라며 "바닥을 찍어봐야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된다. 마음먹기 나름이다"라고 통찰력 깊은 말을 남겼다. 

YouTube '개복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