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벚꽃 필 때 생각해달라"…마지막 콘서트서 워너원 윤지성이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

인사이트YouTube 'Ray Kan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마지막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난 27일 워너원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 '2019 워너원 콘서트-데어포어(2019 Wanna One Concert-Therefore'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콘서트 데어포는 지난 24일부터 개최됐으며 어제가 마지막 공연이었다. 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에는 총 8만 명의 관객들이 모여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날 워너원 멤버들은 이별이 예정된 만큼 몸을 아끼지 않고 안무를 선보여 많은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Ray Kang'


특히 워너원의 리더인 윤지성은 워너블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윤지성은 "이제는 워너원 윤지성이다라는 말을 할 수 없다. 마음은 아프지만 워너원은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멤버들 많이 사랑해달라. 워너블에게도, 워너원에게도 더 당당한 리더이지 못해 죄송하다. 그래서 데뷔 후 한동안 리더라고 이야기 못했다"고 밝혔다. 


윤지성은 "멤버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봄바람처럼 벚꽃 필 때 만났으니까, 벚꽃 필 때마다 워너원 생각해달라"고 마무리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이후 다 같이 눈물을 흘렸으며, 팬들 또한 쉴 새 없이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YouTube 'Ray Kang'


YouTube 'Ray 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