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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으로 5G 빔 패턴 최적화하는 기술 개발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그동안 직접 기지국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전파 각도를 원격화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서희수 기자
입력 2019.01.27 17:24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환경 맞춤형 전파 발사로 5G 체감속도 UP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LG유플러스가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조정 가능한 신개념 네트워크를 개발했다.


지난 24일 LG유플러스는 도심, 외곽지역, 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전파를 발사하는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5G 전파 확산의 효율성은 높이고 주4변 기지국에서 발사하는 전파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해 고객들은 더욱 안정적이고 높은 체감 속도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 안테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빔 패턴(전파 확산 형태 및모양)과 이를 테스트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 = 박찬하 기자 chanha@


5G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Massive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는 하나의 기지국에 연결되는 디지털 신호 전송 안테나를 수십개 이상 늘려 사용하는 다중 입출력 기술이다.


보통 특정 사용자에게 대용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거나 다수의 이용자에게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사용한다.


빔 패턴에 따라 수직‧수평 동작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5G의 커버리지 최적화를 위해서는 건물이나 지형 등 주변의 환경적 특성 등을 고려한 패턴 설정이 필요하다.


고층 빌딩 건물 주변에서는 빔의 수직 폭이 넓은 빔 패턴을, 공원이나 주차장과 같은 곳에서는 빔의 수평 폭이 넓은 빔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품질 확보에 유리하다는 말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 = 박찬하 기자 chanha@


LG유플러스의 신기술로 원격 빔 패턴 변경이 가능해 지역축제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이벤트가 있거나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전파 발사 각도를 조정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직접 기지국을 방문해 안테나 각도를 조정해야만 전파의 발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불만 콜 및 트래픽 상황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빔 패턴 최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상헌 NW 개발담당은 "이번 5G 빔 패턴 원격 최적화 기능 개발로 초기 5G 네트워크에서 고객 체감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빅데이터, AI 기반의 5G 망 최적화를 통해 5G 풀질 향상과 안정화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사진 = 임경호 기자 ky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