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홈플러스 스페셜'이 지갑 얇은 자취생 위해 내놓은 '가성비 甲' 먹거리 7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 사고 싶은 만큼 살 수 있는 곳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1인 가구부터 자영업자, 슈퍼마켓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다양한 상품과 용량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홈플러스 스페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해 야심차게 내놓은 홈플러스 스페셜은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로써 지난해 시흥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16개 점포를 확보했다.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해 운영되는 스페셜 점포는 코스토크와 달리 별도의 유료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해외 단독 직소싱 상품, 협력사 콜라보 상품 등 트렌디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해 매출 성장이 40%에 달한다.


임 사장은 올해 신규 점포를 22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동네에 하나씩은 생길 홈플러스 스페셜에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꼭 사야 할 먹거리를 모아봤다.


1.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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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와 싸다~" 했다가 대용량으로만 팔아서 구매를 망설였을 1~2인 가구들이 주목해야 할 먹거리다.


홈플러스 스페셜에서는 모두가 좋아하는 연어를 500g, 1kg 단위로 판매한다.


소가구는 500g 소포장된 제품을 구매해 손쉽게 연어초밥, 연어롤, 연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2.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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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식 소 불고기가 1.5kg에 1만 9,200원이다. 보기에는 국물이 없어 퍼석퍼석할까 고민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리 양념돼 있어 별도의 양념장이 필요 없고 버섯, 야채를 추가해 요리하면 적당히 촉촉하고 맛있는 맛이다.


양이 푸짐해서 먹을 만큼 나눠 냉동했다가 녹여 먹기에도 좋고 고기도 신선하다. 반찬이 어중간할 때 뚝딱 볶아내면 그야말로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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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보충에도 좋고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것 같은 느낌의 삼겹살도 주목해야 할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멕시코 양돈 돈육 생산 브랜드의 고품질 삼겹살을 제공한다.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숙주와 양파, 마늘, 간장 등과 볶아 삼겹살 숙주 볶음을 만들어 먹길 추천한다.


3. 두 마리 후라이드 치킨(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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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스페셜에서는 푸짐한 양과 1만 3,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두 마리 치킨'을 구매할 수 있다. 취향에 맞는 맥주와 함께 구매하면 더 좋다.


앞서 구매한 소비자들은 식어도 맛있다며 홈플러스가 '치킨 맛집'이 됐다는 평을 남겼다.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면 후라이드 치킨을 잘게 찢어 야채 사이에 넣어라. 초간단 치킨 샐러드가 완성된다.


4.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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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당기는데 원하는 맛만 왕~창 먹고 싶다면 홈플러스 초밥 코너에 가면 된다.


토핑별로 개별 포장돼 있어 원하는 맛을 비치된 포장 용기에 원하는 만큼 담아 건네면 직원이 그 수를 계산해 바코드를 출력해 준다. 


초밥 한 개당 490원에 불과해 가격 부담도 전혀 없다.


다양한 맛의 초밥 20개로 구성된 9,990원의 '셰프 모듬 초밥'도 눈여겨볼만하다.


갑자기 매장 내 방송을 통해 공지되는 타임 세일이나 폐장 시간에 진행되는 마감 세일을 이용하면 안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 슈크림 카스테라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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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빛 카스텔라 가루를 토핑한 빵에 슈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슈크림 카스텔라롤'도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했다면 담야야 할 제품이다.


속에 들어있는 슈크림 때문에 차게 먹으면 더 맛있다. 우유나 커피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남녀누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마성의 맛으로 주먹만한 크기 빵 5개에 4,880원이다.


6.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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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과정이 까다로운 마카롱은 비싼 만큼 제값을 하는 맛으로 유명하다. 싼 가격에 샀는데 형편없는 맛 때문에 실망했다는 경험담이 곳곳에 널렸다.


홈플러스 스페셜에서 파는 'Pasquier(파스퀴에)' 마카롱은 그럴 염려 없다. 가격과 맛 모두 잡았기 때문이다.


보통 하나에 2천원이 넘는 마카롱이 12개에 6,990원, 36개 1만 9,900원에 불과하다.


상자를 열면 분홍, 노랑, 연두색 등 고운 색으로 옷 입은 딸기, 레몬, 피스타치오, 초코맛 마카롱이 당신의 입을 기다린다. 달콤하게 한 입 하자.


7.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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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만든 PB(자체 제작) 브랜드 '심플러스' 치즈볼은 취향에 맞게 소스를 뿌려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담금주를 담아야 할 것만 같은 빨간 뚜껑의 플라스틱 용기에 가득 들어있다. 368g에 4,780원.


뚜껑을 열고 은색 마개를 제거하면 고소한 냄새와 함께 주황색 동그란 치즈볼이 반긴다. 더 진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별첨 된 치즈맛 시즈닝을 뿌리고 신나게 흔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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