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48세에 '첫 딸' 낳고 너무 좋아 헌정곡 발표한 '딸바보' 박진영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JYP) 수장이자 가수인 박진영이 세상에 나온 딸을 위해 노래를 발표했다.


지난 25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진영(48)이 결혼 6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진영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딸을 얻었다고 밝혔으며, 딸을 위해 만든 자작곡 '꽉 잡은 이 손'도 공개했다.


박진영은 "아침 10시 좀 넘어 딸아이가 태어났다"라며 "어제부터 잠을 못 자 목소리가 엉망이지만 선물을 주고 싶어서 만들었다. 세상 모든 부모님과 자녀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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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baby 오늘 아침 10시 좀 넘어 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제부터 잠을 못 자 목소리가 엉망이지만 선물을 주고 싶어 만들었어요. 세상 모든 부모님들과 자녀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꽉 잡은 이손> 꽉 잡은 이 손을 놓을 때까지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테니 자신 있게 뛰고 꿈 꾸렴 my baby 넘어질 때마다 내가 있으니 언젠가 이 손을 놓고 멀리 날아갈 때가 올 거란 걸 알지만 행여 세상이 널 지치게 할 때면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걸 잊지 마렴 My baby girl came to this world a little over 10am this morning. My voice is gone since I couldn't sleep from yesterday but wanted to give her a special present. Hope to share this with all the parents and children of the world... Until you let go this hand holding me tight I'll be by your side So run and dream as much as you want my baby Because everytime you fall I'm here I know one day you'll let go this hand and fly away But if the world ever makes you fall Never forget you have a place to come back to

J.Y. Park(@asiansoul_jyp)님의 공유 게시물님,


공개된 영상에는 박진영의 검지를 꽉 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노래에는 "꽉 잡은 이 손을 놓을 때까지 내가 너의 곁에 있어줄 테니 자신 있게 뛰고 꿈꾸렴, my baby. 넘어질 때마다 내가 있으니"라는 가사가 담겼다.


가사에서는 딸을 향한 박진영의 따뜻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한편, 박진영은 2013년 10월 9살 연하의 유모 씨와 재혼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그는 SNS를 통해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안 나지만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VIVO TV -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