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PLAC), 해외서 주목받은 신예 디자이너 송서윤 작품 전시

사진 제공 = 플랙

플랙(PLAC) X 디자이너 송서윤, 원단 해체와 재결합을 주제로 한 협업 작품 전시 선봬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컨템포퍼리 캐주얼 브랜드 플랙(PLAC)이 해외에서 주목받는 신예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

25일 플랙은 쇼룸이자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는 '플레이스(PLACE)'에서 디자이너 송서윤과 협업한 전시를 열었다고 밝혔다.

디자이너 송서윤은 세계 3대 패션 스쿨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뉴욕 편집숍 '브이파일즈(VFiles)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최근 한국 패션계에서 주목해야 할 신예 디자이너로 꼽히고 있다.

송서윤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그녀의 이름을 거꾸로 해놓은 문자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플랙

또 같은 맥락으로 제품의 원단을 해체하고 재결합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를 구현하는 작업을 한다.

그녀는 이번 플랙과의 협업에서도 플랙의 데님을 해체하고, 재귀반사 원단, PVC 원단 등과 함께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플랙의 대표 데님 라인인 베를린과 다양한 스타일의 밀란, 무어, 리버 라인은 새로운 재단과 재봉을 통해 자유롭게 변형되는 오브제로 탄생했다.

현재 플레이스에서는 이 외에도 LED 라이트와 플랙 데님 워싱이 어우러진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플랙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제공 = 플랙